가평군, 상반기 가평읍 주요 도로 꽃묘 등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 눈길

▲ 가평읍상가 화분분양

가평군 가평읍이 올해 상반기 주요 도로 주변 시가지 등에 다양한 꽃묘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화분을 도심상가에 분양하는 등 맑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꽃 누리 명품읍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읍은 특수시책으로 지난 5월 꽃묘 5천주를 심고, 지난달 꽃을 심은 화분 2천여 개를 읍사무소 앞에서 한림의원까지 3.8㎞ 구간 상가 400여 곳에 공급, 꽃길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화분 공급을 위해 가평농협 실버청년봉사단 20여 명이 화분을 만들어 꽃 누리 명품읍 만들기 사업에 동참, 상가마다 출입문 입구에 5~10개 화분을 배치해 아름다운 거리 이미지를 만들었다. 상인들도 화분에 물도 주고 정성껏 키워 쾌적한 상가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화분 분양에 사용된 꽃묘는 가평읍이 지난 3월 직원들이 비닐하우스에서 씨를 뿌려 정성껏 키워낸 백일홍, 천일홍, 메리골드, 멜람포디움 등으로 지난 5월 하색2리 등 마을 20여 곳에 꽃묘 6만본을 제공, 마을 입구 화단 조성과 도로 주변 꽃길을 만들었다.

지병수 읍장은 “주민이 웃고, 관광객이 행복해하는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가평읍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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