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매도시인 중국 랴오청시의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지난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광명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청소년 17명 등 21명으로 구성돼 광명시 청소년 17명과 함께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광명동굴 투어를 시작으로 바비인형전 관람, 한국민속촌, KTX광명역, 서울 명동(난타 공연)을 관람하는 등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시는 앞서 중국 청소년들이 한국 가정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 가정을 공모해 17가정을 선발했다. 홈스테이에 참여한 가정의 청소년은 다음해 중국을 방문할 때 참여할 수 있다.
광명시 청소년 대표 박서희양은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서로 역사를 알아가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중국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는데,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랴오청시 청소년 대표는 “바다를 넘어 아름다운 이웃나라인 광명시에 와서 즐겁고 행복했다”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친구에게 중국 문화도 소개하며 쌓은 우정이 오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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