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소 지원

안산시가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을 위해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소(이하 태양광 발전소)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공동주택의 각 가정에 설치 가능한 소규모 발전설비로 설치 및 관리가 간단하고 설치 후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최근 설치를 희망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태양광 발전소 설치 지원을 통해 전력생산으로 피크 전력를 완화에 이어 에어컨 가동 시 전기사용에 대한 완충작용으로 하절기 전기요금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제품용량은 200~500W급으로 형태에 따라 난간ㆍ앵커ㆍ콘솔형 등으로 구분되며 주요 설치 기자재는 공인인증기관의 인증서 및 시험성적서를 보유해 성능 및 안전이 입증된 제품이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등 안산시 소재 공동주택으로 경기도 지원사업과 연계해 설치용량에 따라 가구당 최소 37만 원에서 최대 93만 원까지 지원되며 소비자는 지원금을 제외한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소비자의 실부담액은 설치용량에 따라 다르며 총 설치비용의 30% 선으로 이는 설치 후 3년 이내 회수가 가능한 수준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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