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1동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 위해 횡단보도에 그늘막 설치

▲ 햇볕 그늘막2
▲ 햇볕 그늘막

양주시 양주1동은 보행자가 많은 양주역 횡단보도 양쪽에 각각 3평 규모의 폭염방지 그늘막 2기를 설치, 시민들에게 폭염 속 쉼터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왕래하는 양주역 횡단보도는 가로수 등 그늘이 없어 시민들이 한여름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그늘막 설치로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햇볕을 잠시라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그늘막은 차량 운전자의 시야와 교통방해가 되지 않는 위치에 설치됐다.

▲ 햇볕그늘막
▲ 햇볕그늘막

양주1동은 강풍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그늘막 주변 순찰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고윤구 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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