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연탄은행(대표 오성환 목사)는 지난 10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선풍기 100대(250만 원 상당)를 기탁,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
선풍기는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민들이 연탄은행에 기부한 것. 시는 기탁된 선풍기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성환 목사는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들어하고 있다”며 “선풍기 지원을 통해 더위에 고생하는 이웃들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두천 연탄은행은 2004년 12월 설립된 이후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기초수급자 등 복지대상자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지원과 성금모금, 자원봉사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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