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 사진영상반 학생들, 음성꽃동네 재능기부 봉사활동

▲ 서우소년원사진 재능기부
▲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 사진영상반 학생들, 음성꽃동네 재능기부 봉사활동

의왕시 고천동 고봉중고등학교(교장 송화숙ㆍ서울소년원)사진영상반 학생들은 지난 11일 충북 음성 꽃동네 종합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꽃동네(시설장 김인주)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봉사활동에서 고봉중고 학생들은 장애로 인해 스스로 몸을 가누기 어려운 46명의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자세를 교정해주며 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A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한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다”며 “어려운 처지의 장애우들을 돕다 보니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인지 느꼈고 앞으로는 나쁜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송화숙 교장은 “비행을 하고 온 학생들이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감사, 감동을 하며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돼 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은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고봉중고등학교는 법원소년부의 보호처분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직업훈련교육과 교과교육 및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봉문화예술봉사단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한 인격 성숙 및 배려하는 마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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