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오는 21일부터 주민 안전과 평화를 위한 ‘을지연습’ 실시

양평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문환 부군수와 100여 명의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에 앞서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 부서별 준비사항에 대한 최종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충무계획의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과 대비책 등 종합적인 점검도 실시됐다.

 

이번 을지연습은 ‘평화롭고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오는 21일 비상소집발령을 시작으로 24일까지 3박4일 동안 기관별 전시전환 절차 연습, 도상 메시지 연습, 실제훈련 등이 실시된다.

 

또 지난해 연습결과 개선과제 등을 반영해 국가비상사태 시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최문환 부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해 부서별 충무계획을 다시 한번 사전 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근무해 만약의 사태에 주민 안전을 대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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