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서장 이석권)는 15일 관내 성호공원에서 늘어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도내 2천여 명의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참가한 ‘나라사랑 문화예술 대회’에 참석, 캠페인 활동을 함께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부채ㆍ밴드 등 홍보물을 나눠 주며 학교폭력 예방에 공감하고 학교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생활 문화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대회에 참석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아동사전지문등록’ 홍보 및 등록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아동사전지문등록이란 어린아이들의 지문과 보호자의 신상정보를 사전 등록하여 미아가 발생 시 보호자에게 신속하게 찾아 줄 수 있는 제도다.
상록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생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주민과 학부모들까지 모두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부모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전담 경찰관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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