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보육원 청소년 대상, 정기적으로 체육활동 재능기부
의왕도시공사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펼치는 체육 재능기부 활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여성회관 직원들은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청계동 소재 명륜보육원 원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영과 헬스, 배드민턴, 실내축구, 심폐소생술 등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 다양한 체육 활동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또 어린이의 수영복과 운동복을 자체적으로 구입해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애들아 밥 먹자’, ‘가을 감성 영화보기’ 등 행사를 통해 대학 입학을 앞둔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및 진로상담을 해 주고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고민 상담을 들어주는 시간도 마련해주고 있다.
특히 지난여름에는 오리엔티어링을 개최해 학생들이 신체적ㆍ정신적인 성장과 어려운 과정에서 서로 돕고 협동심을 배우게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직원들 스스로 재능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무척 뿌듯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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