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양 기관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발전과 행정협력을 위한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평택시는 평택ㆍ당진항 미세먼지 배출 저감사업, 서해대교주변 친수공간 조성 등 10건의 안건에 대해 설명이 있었으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항 주진입로 및 동부두 배후도로 이관, 동부두 1번선석 연결도로 건설 등 4건의 안건에 대해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에 제안한 총 14건에 대해서는 양 기관이 상생협력차원에서 긍정적인 검토와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씩 실타래를 풀어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항과 지역발전을 위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경기도,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홍원식 청장은 “평택ㆍ당진항은 개항 3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전국 5위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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