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여름방학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김포소방서는 소방서 3층 안전체험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동반가족 22명을 초청해 재난안전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일상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전기·가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 가족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가정에서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먼저 전문교관의 ▲전기ㆍ가스안전교육 ▲화재신고요령 및 화재진압 체험 ▲선박사고 탈출체험 ▲완강기체험 ▲도시철도 탈출체험 ▲지진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또 참가가족 모두에게 소화기와 감지기 등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기초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한편, 가족사진을 액자에 담아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참가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도 만들고, 의미 있게 방학을 마무리한 것 같아 뿌듯하다. 안전교육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반복적으로 습관처럼 몸에 익혀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배명호 서장은 “안전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다양한 안전프로그램 개발로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여 가정에서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