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백 경기도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은 22일 구급활동 중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인 파주소방서소속 구급대원인 김현수 소방교(38)를 방문하고 성금을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김 회장 등은 이날 고양시 일산중심병원에 입원 중인 김 소방교와 가족을 찾아 격려의 말과 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김 소방교는 지난 3월 11일 새벽 구급차량을 타고 파주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 출동하던 중 불법 유턴하는 화물차와 추돌해 부상을 당했다. 당시 측두부 함몰로 중상을 입었으나 이후 수술 및 재활치료를 거쳐 회복 중이다.
김 회장은 “김현수 소방관이 예전보다 몸이 많이 회복되어 안심이 된다”며 “조속히 회복해 가정의 든든한 아버지이자 소방일선의 구급대원으로 돌아와 재난현장에서 국민을 지키는 영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위로 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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