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민간교류, 시민참여모임 ‘레인보우하모니’ 국제자매도시 방문교류

▲ 0822[참여소통과]남양주시 민간교류단 레인보우하모니 워킹그룹,  국제자매도시 교류 활동 - [베트남]사진_2

남양주시는 민간교류 시민참여 모임인 ‘레인보우하모니 국제교류 워킹그룹’이 지난 7월 18~23일과 8월 15~19일 기간 동안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베트남 빈시와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방문해 민간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앞서 7월 18일 ~ 23일 베트남 빈시를 방문해 응에안(Nghe An) 시립도서관 및 빈 대학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2005년 이후 10년 넘게 이어온 남양주시와 빈시 간 협력 관계를 돌아보고 향후 지속가능한 민간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무엇보다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워킹그룹 회원들은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응에안 시립도서관에 한국어 학습프로그램 및 교재 10권, 모니터 등을 기증했다.

 

또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집한 베트남 시민 10여 명과 함께 남양주 거리, 남양주-빈 무역센터를 방문해 남양주에 대해 홍보하고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8월 15~19일 동안에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지난해 개관한 한국정보센터를 방문해 남양주 관련책자, 남양주 아리랑 등 남양주를 홍보할 수 있는 자료와 한국어 동화책 및 민속놀이 재료(제기, 윷 등)와 한복 등을 전달하고 관계자와 함께 향후 지속적인 교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곳에선 최근 새 단장을 마친 남양주 문화관을 둘러보고 남양주 거리에서 한복 입고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남양주 홍보물 및 기념품 배포 등 홍보 활동을 펼쳐 울란바타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자매도시의 니즈를 파악하고 각 자매도시의 특성에 맞는 교류 프로그램을 발굴해 앞으로 보다 발전된 교류 모델 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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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22[참여소통과]남양주시 민간교류단 레인보우하모니 워킹그룹,  국제자매도시 교류 활동 - [몽골]사진2
▲ 0822[참여소통과]남양주시 민간교류단 레인보우하모니 워킹그룹,  국제자매도시 교류 활동 - [베트남]사진_1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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