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민,관,군,경 을지연습 합동보고회 가져
이날 보고회에는 이성호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신인호 26사단장, 오성대 5기갑여단장, 박길서 양주시의회의장, 송호송 양주경찰서장, 서은석 양주소방서장과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북한의 지속적인 안보 위협 속에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시 주요 현안 과제에 따른 민·관·군·경 종합 대응대책 마련과 내실 있는 협조체계 구축 등 비상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보고회에서 을지연습 상황보고와 군사작전 상황보고에 이어 주요현안 과제로 전시 예산편성 및 운영방안을 보고하는 등 민ㆍ관ㆍ군ㆍ경 합동으로 국가비상사태 시 신속한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상황별 긴급 대책과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점검하는 등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을지연습은 민ㆍ관ㆍ군ㆍ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국가 비상사태 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지도발 대비훈련, 전시 직제편성과 전쟁수행기구 창설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실제 주민이동훈련 등 실전연습을 통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북한의 끊임없는 핵·미사일 도발 등 최고조에 달한 위협 속에 이번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이 우리 공직자에게 달렸다는 사명감으로 실전 같은 짜임새 있는 훈련으로 유사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신인호 사단장은 “양주시의 이번 을지연습은 이성호 시장의 리더십을 통해 경기도 내 가장 모범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으로 평가받을 것”이라며 “훈련 종료 후 후속조치를 통해 비상사태 시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효율적인 훈련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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