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적 테러ㆍ화재대피 훈련 실시

▲ 3. 을지실제훈련 (3)

오산시는 23일 2017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고현동 SK플라즈마 공장에서 적 테러·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 Sk플라즈마 직장민방위대원, 오산소방서, 168연대 3대대 등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적 테러범이 공장 내 진입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상황과 같이 긴박하게 이뤄졌다.

 

화성동부경찰서 112 기동타격대의 적 테러범 진압을 비롯해 화재진압과 주변 교통통제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북한의 도발로 불안한 현 시국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민·관·군·경의 합동훈련이었다.

 

강평에 나선 김태정 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이 유기적인 협조하에 실시한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라면서 “‘평화로운 때에도 전쟁을 잊지 말자’는 중국 제나라 장군 사마양저의 말처럼 한반도의 정세가 불안한 이 엄중한 시기에 우리는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3. 을지실제훈련
▲ 3. 을지실제훈련 (4)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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