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성동구청 업무협약 체결

성수수제화산업 관학협력 맞춤형 인력양성

▲ 성동구청 업무협약체결3

오산대학교는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청과 성수 수제화산업발전 및 맞춤형 인력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산대학교는 1989년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제화공업과를 신설하고 수제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시대 흐름에 맞춰 IT신발산업과로 학과명을 변경해 개발, 생산, 유통관리 등 신발의 총체적인 NCS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오산대학교는 성수 수제화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동사업발굴 및 현장실습을 지원해 수제화전문인력의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성수 수제화업체는 맞춤형 수제화 인력을 받음으로써 인력난과 후배양성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 수제화산업에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 기관은 전통수제화산업과 학교의 수제화 연구기술을 결합해 그동안의 성수 수제화기술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제작에서부터 디자인, 마케팅을 시스템화해 새로운 성장전략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성수 수제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자문, 성수 수제화 업체 교육 및 기술개발지원, 성수 수제화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학생 현장 교육 지원, 성수동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성동구는 성수 수제화 산업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수제화의 디자인, 생산, 유통을 연계하는 앵커시설로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을 성수동에 개관한다. 오산대학교의 연구기술과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성수 수제화는 미래 창조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성수동의 대표적인 지역 산업인 수제화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앞서 성수동 수제화 거리와 오산대학교 학생들이 취업해 있는 ㈜다미제화 등을 방문한 정영선 총장은 “사회 맞춤형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투자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교육, 학생이 원하는 취업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 밝혔다.

▲ 오산대학교, 성동구청 업무협약 체결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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