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료 등 240여개 기업·기관과 96건 맺어
2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9년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원 교육과 연구를 위한 관ㆍ학 협력 등 2건을 비롯해 지난 2010년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 신축공사, 지난 2011년 의료업무 등 2건,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나라사랑 상생협력 등 각각 5건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관ㆍ군 정책협의회 업무 등 21건을 비롯해 지난 2015년 진로체험 및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업무 등 26건, 지난해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 업무 등 24건, 올해는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운영협약 등 10건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4년부터 1년간 맺은 민간축제 및 행사개발 유치 등 15건은 기간 만료로 종결됐고 나머지 81건은 계속 추진 중이다.
이우인 기획감사실장은 “업무협약 체결 시 업무제휴 기관의 적정성, 필요 예산, 업무처리능력 등 모든 여건을 검토해 업무 제휴나 협약이 신중하게 체결돼야 한다.”라며 “현재 추진 중인 업무 협약의 철저한 사후관리와 점검 등을 통해 효율적 추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잦은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이행률은 물론 목적을 달성한 업무협약이 추진되지 않는 등 행정 낭비와 전시성 행정이라는 불신을 없애고자 협약된 업무에 대해선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고회 등을 개최하는 등 업무협약 이행률과 효율성 등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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