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김포경찰서와 함께 여성대상 강력범죄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24시 편의점에 여성안전지킴이집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사우동, 양촌읍, 하성면 등 범죄 취약지구에 위치한 관내 편의점 80개소를 여성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 위급 상황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는 비상벨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안전지킴이집은 위기에 처한 여성, 아동 등이 편의점으로 긴급 대피해 편의점 직원이 구호요청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서 112 신고센터가 연계돼 인근 순찰대 및 경찰이 출동해 범인검거 등 현장 조치를 마치고 안전한 귀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편 시는 김포경찰서와 함께 안전지킴이집 운영 사업 외에도 안심귀갓길 노면표시, 가로등 위치번호판 부착사업, 방범용 CCTVㆍ로고젝터 설치, 범죄예방에 효과적인 미러시트지 부착 등을 다양한 사업을 협업하며 여성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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