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서장 유충호)는 지난 25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법무법인 로비즈(변호사 백주현), 법률사무소 율신(변호사 손영서)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군포경찰서 전담자문변호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을 통해 법률적 지식 부족과 경제적인 이유로 법률자문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사회적 약자 중 특히, 젠더폭력(성폭력,가정폭력) 및 학대(아동,노인학대) 피해자를 대상,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을 도와주고 법률자문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여성대상, 학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여 문제해결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젠더폭력 및 학대전담 변호사 활동은 군포경찰서 시범사업으로 다음달 1일부터 내년 8월31일까지 1년 동안 운영하게 된다.
유충호 경찰서장은 “젠더폭력 및 학대 피해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범죄피해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보호를 위해 전문변호사의 법률자문과 도움이 필요하다” 면서 “명쾌하고 신속한 자문으로 내실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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