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가 의정 활동 자문을 위해 ‘용인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추천받은 전문가 1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문위원 자치행정위원회 소속으로는 김명돌 광교 세무법인 대표, 김도형 법무법인 원 소속 변호사, 김춘곤 단국대 경영대학원 주임 교수, 조익현 용인병원 유지재단 관리위원장이 위촉됐다.
복지산업위원회 소속으로는 김근홍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장, 김병량 단국대학교 부총장, 박종팔 송담대 교수, 백운수 미래 E&D 대표가 위촉됐다.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으로는 김태환 용인대 교수, 신상헌 ㈜명성건축사사무소 대표, 안치용 대한측량엔지니어링 대표, 이창호 ㈜상아 E&C 부대표, 정봉조 한국도로공사 책임연구원, 최연섭 세원건축사무소 대표, 한기석 강남대 교수가 위촉됐다.
이번에 출범하는 자문위원회는 시민의 다양한 행정욕구와 수준 높은 의정 활동 기대에 부응하고자 의원의 의정 활동에 관한 정책자료 제공과 대안의 개발 등을 지원ㆍ자문할 예정이다. 의장, 부의장, 3개 상임위원장은 당연직 위원으로 선임되며, 위촉직 15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
김중식 의장은 “전문성을 갖추고 성숙한 의정 활동을 펼쳐주길 바라는 시민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용인시의 미래를 위해 시정에 대한 정책 대안이나 의정발전 방안 등 고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자문위원회는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시의회 상임위원회 또는 시의회 의원이 의정활동상 자문이 필요할 경우, 위원회 또는 분과위원회로 구분해 각각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개최하며 회의 및 자문결과는 의장에게 보고한다.
용인=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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