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판교 넥슨 앞 광장서 게임월드 페스티벌
참여형 게임문화 축제인 ‘2017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이 게임산업의 메카 성남시 판교 넥슨 앞 광장에서 다음 달 1~2일 열린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주관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은 건전한 게임 문화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는 행사다.
지금까지 매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우수게임 전시 및 이벤트 매치, 시민 참여형 행사, 사회공헌형 이벤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4차 산업 활성화와 e스포츠 시티 성남 등에 초석을 만들고자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e스포츠 부문에선 40~50대 직장인에게도 친숙한 이영호ㆍ이제동ㆍ송병구ㆍ이영한 선수가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레전드 매치와 함께 현재 최고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오버워치’ 프로팀 초청전에 이어 ‘하스스톤’ 등 e스포츠 주요 종목들의 참여형 이벤트가 차례대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코스튬 플레이 콘테스트’를 열어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의 ‘티모’와 리니지의 ‘데스나이트’의 대형 피규어를 전면에 내세워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최근 송도에 VR(가상현실) 테마파크 운영을 시작한 ‘몬스터 VR’ 등 VR체험존을 갖춰 가족단위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축제로 준비했다. 블리자드 공식 상품 등 게임 관련 기기들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오는 3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콘퍼런스에선 ‘포켓몬GO’를 개발한 나이언틱의 마사시 카와시마 PD, ‘리그오브레전드’를 개발한 라이엇게임즈의 유석문 기술이사, ‘데스티니2’의 이훈 시니어 3D 캐릭터 아티스트, 181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 도티 TV를 운영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도티,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개발자 그랜트 데이비스 등이 초청돼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sgwf2017.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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