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모사업 선정… 업소당 200만원 지원
부천시는 올해 경기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부천자유시장 내 음식점 40곳에 대한 위생환경을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음식점을 대상으로 기초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해 위생환경을 높이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다.
경기도 내 전통시장 140곳 가운데 부천자유시장 등 5곳이 선정됐다. 특히 부천시는 지난해 부천제일시장(음식점 31곳)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부천자유시장 내 음식점 40곳은 업소당 200만 원의 환경개선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총 사업비의 20% 이상은 영업자가 부담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문 컨설팅업체를 선정해 음식점별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시설 개·보수와 위생장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찬식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 위생취약지역인 전통시장에 역점을 두고 깨끗한 음식점 환경을 조성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누구나 전통시장의 식품을 믿고 찾을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식품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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