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퇴임을 앞둔 전해명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이 28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으로부터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013년 4월부터 19대, 20대, 21대 원장을 역임한 전 원장은 재임 동안 경기북부 외상권역센터 유치, 개성공단 부속의원 개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저속득층 의료지원, 병문안 문화개선사업 등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앞장서왔다.
특히, 의정부시와 저소득층 공공 의료사업 협약을 통해 안과 질환, 무릎 퇴행성 관절염 질환 환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해명 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의정부시의 일원으로, 그 동안 의정부시와 함께해온 국제우호도시인 베트남 하이즈엉 시 의료봉사, 러시아 비로비잔 시 아동환자 무상 진료와 시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병문안 개선 사업 등을 앞으로도 시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 22대 원장에는 현재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는 박태철 박사(산부인과)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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