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의경어머니회(회장 조금례)는 30일 가평읍 소재 한 펜션에서 임병숙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의무경찰, 어머니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경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번 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실종자 수색을 비롯 각종 비상출동업무에 고생한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어머니 회원들은 삼겹살 등 손수만든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 대화을 나누며 객지에서 고생하는 대원들에게 일일 어머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 대원들의 노래실력 뽐내기 등 장기자랑으로 젊음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강진 수경은 “평소 어머니 회원들의 세심한 배려와 사랑이 고향의 어머니와 같을 정을 느끼며 군생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역 후에도 어머니 회원들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않고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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