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수동면노인회, ‘늦반딧불이 탐사 축제’

▲ 반디3

남양주 수동면노인회(회장 이희원)는 내달 3일까지 수동면 물골안회관에서 ‘늦반딧불이 탐사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딧불이 생태학습관에서 반딧불이를 어떤 과정으로 키우고 있는지 살펴본 뒤 내방리로 이동해 반딧불이 서식지에서 애반디와 늦반디가 서식하는 모습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식지에선 숲속 길을 따라 시원한 늦여름 바람을 맞으며 1자로 빛을 내는 화려한 반디 물결을 볼 수 있다.

 

이희원 회장은 “부모와 함께 걷는 여름밤의 반디 탐사로 아이들에게 까만 밤의 불빛 추억과 희망을 만들어 주는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동면노인회는 반딧불이를 키워 알을 받아내고 성충으로까지 키워 방사하는 반딧불이 보전활동을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 반디1
▲ 반디2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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