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31일 새벽 2시 45분께 장호원읍 한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9천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으며 파이프조 1층 2동 연면적 990㎡ 중 511㎡가 소실되고 모돈, 자돈 약 1천 마리가 소사 됐다.
화재 신고자 방모씨(54)는 “화재가 발생한 돈사 인근에 있는 직원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경보설비가 울려서 나가보니 분만사 중간쯤에서 불길이 보였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