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이 자신의 집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오후 6시25분께 안성시 양성면 A씨(58ㆍ여)의 집 거실에서 A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남편 B씨(59)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 B씨는 경찰에서 “회사에 출근했다가 퇴근해 집에 돌아오보니 부인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얼굴에 폭행 흔적이 있고, 복부와 양손 안쪽에 칼자국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범인의 행방을 쫓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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