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미술학교는 2013년 9월 경기북부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학기 단위로 진행되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장소와 거리가 멀거나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찾아가는 다문화 미술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약 40여 명의 학생들은 저학년군과 고학년군으로 나뉘어 매 회 색다른 주제로 여러 가지 미술체험을 하게 되며,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미술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 향상과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30일 첫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미술수업 시간에 해보지 않았던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다. 앞으로 남은 수업들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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