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16년도 살림규모 2조 753억원 공시

평택시가 2016년 결산결과를 토대로 재정운용상황을 공시한 결과,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된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의 일반적인 사항인 ‘공통공시’와 주민숙원사업 등 시민의 관심사항인 ‘특수공시’로 구분된다. 공통공시는 결산규모, 재정여건 등 9개 분류 59개 세부항목이 공개되고, 특수공시는 ‘평택농업생태원 조성’ 등 시민관심사업 10건이 공개됐다. 

특히 2016년 재정운용결과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를 이용해 연도별 증감 추이와 평택시와 비슷한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수치를 함께 나타내어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시된 평택시의 2016년도 전체 살림규모는 결산기준 2조753억 원으로 이는 타 유사자치단체의 평균액 1조3천724억 원보다 7천29억 원이 많은 것이다. 

또 주요재원인 자체수입은 7천556억 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액 4천146억 원보다 3천410억 원 많으며, 국ㆍ도비 등 의존재원은 7천306억 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액 5천544억 원보다 1천762억 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택시 채무액은 없고 재정은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공시됐다.

평택=김덕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