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헌법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장(부천민주평통)에 김기명(59) 현 회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16기 회장부터 18기 회장까지 무려 6년 동안 부천 민주평통을 이끌게 된 김 회장은 부천시 새마을회장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후원회장, 부천시 세정자문위원회 회장, 부천시 국제교류추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부회장,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 위원장, 원미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부천시 주요 단체를 이끌어 온 산증인이다. 또 부천 소재 경일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회장은 2015년 평화통일 홍보 사업과 북한 이탈주민 지원, 통일 공감 강연회, 봉사활동 등 지역 발전에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 온 점이 높게 평가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이란 큰 상을 받았다. 부천민주평통은 9월 21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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