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조직개편 단행
의왕시에 혁신교육팀과 규제인구정책팀이 신설되고 내손1동은 복지사무장이 배치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기능ㆍ인력 재배치를 위한 2017 조직정비(안)’을 최근 시의회에 보고하고 10월 중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조직정비안에 따르면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교육격차해소를 위한 혁신교육추진을 위해 교육지원과에 혁신교육팀을 신설하고 국가정책 추진 등 저출산 추진체계확립 및 중점과제추진을 위해 기획예산과에 규제인구정책팀을, 국가정책 추진 등 공동사업체의 효율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하도록 기업지원과를 기업일자리과로 명칭을 변경해 지역공동체팀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6개 동 가운데 유일하게 복지사무장이 없었던 내손1동에는 복지사무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국유재산 업무이관에 따른 업무량 감소로 회계과 재산팀과 청사시설팀을 재산관리팀으로, 기업지원과 기업 SOS팀과 기업유치팀을 기업 지원팀으로 각각 통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지원과는 국정과제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반영을 위해 기업일자리과로 변경하고 기획예산과 규제개혁팀을 규제인구정책팀으로 바꾸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정책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과 여성가족팀을 여성친화팀으로, 세무과 체납관리팀은 적극적 행정수행을 위해 체납징수팀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또 도시농업과 농업지원팀은 농정방역팀으로 변경하고 농업기술팀은 농업지원팀으로 명칭을 바꾼다.
시 관계자는 “2017년 지자체 조직관리 지침에 따라 국가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신규 행정수요반영과 기존 업무의 통ㆍ폐합 등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14일 시의회 임시회에 조직개편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 관련 자치법규 경기도 협의 및 공포를 거쳐 다음 달께 인사를 단행해 개편된 조직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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