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세경고, 교육부 장관상 수상

▲ 세경고 관련 사진

파주 세경고등학교는 ‘2017년 제14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에서 참가 학생들이 대거 수상함에 따라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아이템 발굴 및 창업의욕 촉진을 목적으로 열리는 대회다. 올해는 1천여 명의 특성화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이 참가했다.

 

세경고는 이번 대회에서 건축미디어디자인과 방예석(2학년), 미디어콘텐츠디자인과 김민(1학년)군이 특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이서희(2학년)양이 은상, 디지털자동차과 황인서(2학년)군은 동상을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이세현(1학년)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지도자상으로는 김우재(건축미디어디자인과), 심현진(미디어콘텐츠디자인과), 김윤중(디지털자동차과)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이준화 교장은 “생활 속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도교사의 노력이 만든 결과이며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능력을 기를 좋은 기회였다”며 “이달 말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전국기능대회에서 경기도 기능대회 대표로 산업용로봇, 건축설계/CAD, 애니메이션 종목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경고는 지난 7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사업’(매직)에 선정되면서 3년간 약 6억 원의 예산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학교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며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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