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임용시험 지역가산점 상향…시·도교육감협 2019학년도부터

교육계가 수도권에 교원이 편중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임용시험 지역가산점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본보 9월4일자 6면)한 가운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오는 2019학년도 초등임용시험부터 상향된 가산점을 도입키로 의결했다.

 

협의회는 4일 열린 9월 총회에서 통해 만장일치로 ‘소외지역 현직 교원 유출 억제를 위한 초등임용시험 지역가산점 상향 조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오는 2019학년도 초등임용시험부터 지역가산점 6%, 타·시도 졸업(예정)자 3%로 상향된다.

 

이밖에 총회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전담교사 증원 배치 요청 △교사자격 취득 교육실습시간 확대 등 6개 안건을 확정했다.

 

이재정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교육 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공교육 정상화와 학교 교육 혁신을 위해 시·도교육감협의회가 공동의 책임을 지고 교육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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