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관광·문화도시 도약 기대
광명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세계적 관광도시인 미국자치령 괌 주정부와 경제ㆍ관광ㆍ문화 우호교류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기대 시장과 에디 바자 칼보 괌 주지사는 관광과 문화, 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류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양 시장은 “광명시는 국제적인 관광ㆍ문화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괌 주정부의 세계 유명관광지로 성장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칼보 주지사는 “광명시가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을 통해 관광도시로 발전해가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광명시와 괌 주정부의 협약이 한미 양국 간 더욱 강한 우호관계를 위해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마치고 광명동굴을 방문한 칼보 주지사는 프랑스 장식미술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바비인형 등 740여 점의 바비인형이 전시된 바비인형전과 광명동굴을 관람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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