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이르면 15~20일될듯”
시는 국토교통부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대책회의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안전성과 신속성에 적합한 철거공법을 채택하고 세부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지난 1일부터 철거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량상판 및 교각 철거(해체) 공사는 이날 현재 상판 날개부 철거와 상판 본체 절단을 완료하고, 구조물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도 43호선은 하루 6만 대 이상의 차량이 빈번하게 왕래하는 도로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자 시에서는 2차 사고를 막고자 오성 IC에서 신남 교차로에 이르는 14㎞ 구간에 통제소를 설치, 차량을 통제하고 시민들의 도로 우회를 안내하고 있다.
국도 43호선의 전면 개통은 빠르면 구조물 철거공사가 완료되고 성토반출 및 주변정리를 9일께 완료한 후 15일∼20일 사이가 될 전망이다.
공재광 시장은 “철거 작업 중 장비로부터 가해지는 충격으로 인해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작업속도보다는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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