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중독 전문 의왕 다사랑중앙병원이 개원 13주년을 맞아 중독성 성격 개념과 치유방법을 소개한 ‘중독성 성격 치유하기’(Healing the Addictive Personality)를 출간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김석산ㆍ이무형ㆍ허성태ㆍ최수련ㆍ김태영ㆍ우보라ㆍ박차실 등 치료진이 공동 번역한 이 책은 알코올중독 치료의 핵심인 중독자의 내면심리를 이해하고 중독성 성격을 회복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심리학 박사인 저자 리 잼폴스키(Lee Jampolsky)는 약물과 알코올중독에 빠져 있다 성공적으로 회복한 사람으로 지난 30년간 회복자와 중독 전문가로서 중독을 이해하고 치유하는데 삶을 바쳐 마침내 회복과 행복으로 향한 길을 발견하게 된다.
‘중독성 성격 치유하기’는 이 같은 저자 자신의 회복과정과 경험, 깨달음을 토대로 중독성 성격의 개념과 핵심 신념을 설명하고 이를 치유할 수 있는 21가지의 교훈과 11주간 실행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김 원장은 “‘중독성 성격 치유하기’는 중독자가 아닌 일반 독자도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적용이 가능한 주제로 구성된 책으로 알코올 중독자와 그들의 가족, 치료진은 물론 행복을 갈망하며 하루하루를 버겁게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큰 힘이 돼 줄 것”이라고 전했다.
2004년 9월 11일 개원한 다사랑중앙병원은 입원환자 100%가 알코올 의존증 환자로 구성된 양ㆍ한방 협진 알코올중독 전문병원으로 올해로 13년째 알코올 질환에 특화된 전문적인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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