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채인석 화성시장은 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염정아씨를 아동권리 홍보대사로 겸임 위촉했다. 또 윤영석 변호사와 윤여창 사회복지전문가, 이유선 전 사회복지 공무원을 옴부즈퍼슨으로 위촉했다.
아동권리 홍보대사는 화성시 아동권리 증진 및 관련 홍보활동을 하게 되며 옴부즈퍼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을 제언하게 된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오후 민ㆍ관ㆍ학 협력체인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도 열었다.
이날 위촉된 황성태 위원장(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한 14명의 위원은 아동관련 정책 및 사업 계획 수립ㆍ시행, 아동 홍보 및 교육, 아동영향평가 및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채인석 시장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위해 정책 수립에 아동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22일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전담기구 및 시 아동의회 설치, 아동권리 강사 양성, 아동실태 파악 학술용역 등을 실시 중이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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