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공무원 12명 역량강화 연수
보건·위생·기아문제 퇴치에 활용
국립 한경대(총장 직무대리 김상훈)의 탁월한 농축산물 생산기술을 네팔 농업개발부가 도입, 빈곤퇴치는 물론 국민 보건ㆍ위생에 팔을 걷는다.
국립 한경대는 12일 네팔 농업개발부 차관 등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네팔 농업생산기술 현대화 및 글로벌경쟁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과정을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한경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진행된 사업으로 네팔 농업 차관과 축산개발부 국장 등이 직접 참여했다.
황성구 한경대 교수(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는 네팔 기아문제 등 빈곤을 퇴치하고자 전문가들과 네팔 현장 조사를 마치는 열의를 보였다.
황 교수는 농축산 생산성 향상을 위한 보고서를 네팔 정부기구에서 제출, 황 교수의 보고서를 토대로 농업발전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 같은 국립 한경대의 농축산물 생산기술 연수는 한국 농축산 기술에 대한 이론 강의와 현장 방문을 통해 연수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에 따라 네팔 공무원들은 한국 농축산 분야 정책과 첨단 기술을 네팔에 반영시켜 농축산 생산성 확보로 국민 보건, 위생, 기아 문제를 퇴치할 방침이다.
한편 한경대는 농축산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10년 이상 지속해 오고 있으며 KOICA 연수사업 중 최우수 연수 사업으로 선정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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