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는 지난 11일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여주지역 18개 학생회장과 임원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어린이의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의회와 여주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토론문화와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또 여주시의회 운영과 의사 결정과정에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됐다.
한상규 한국청년회의소 연구원의 특별강연에 이어 어린이들은 의장과 의원,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등으로 각자 역할을 맡아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이 처리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의회를 견학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환설 의장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토론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의회에서 여주지역 학생들이 장래의 꿈을 실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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