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설관리공단 쓰레기 없는 주거환경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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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설관리공단이 무분별한 불법 쓰레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팔을 걷었다.

 

관리공단은 14일 안성시 대덕면 내리 일원에서 박상기 이사장, 송재복 공단 노조 위원장, 서강춘 파출소장, 윤태광 시 자원순환과장 등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운동을 했다.

 

이날 관리공단은 청소 취약지구에 대해 쓰레기 투기 시민 의식을 제고시키고자 경찰과 시청 등 기관 합동 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조별로 나눠 손에 집게와 봉투를 들고 상가 주변과 도로 곳곳에 널브러진 담배꽁초와 상자, 음료병, 플라스틱 커피잔, 휴지 등을 봉투에 거둬들였다. 

 

또 ‘불법 투기 된 쓰레기는 거둬가지 않으며 적발 시 최대 10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 게시와 4천여 장의 전단지를 상인, 주민, 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에 배포했다. 특히 공단은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주문하고자 영문과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를 담은 전단지도 배포했다. 

이러한 이들의 환경 지킴이 운동은 불법 폐기물을 거둬들이면서 청소 신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있다.

 

박상기 이사장은 “각종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한 처분 등을 시민에게 알리고 거기에 따른 소중한 주거지역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공단과 기관이 나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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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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