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복지진흥회가 주최한 2017년 경기도 실버노래자랑이 최근 안양시 만안구청 3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6월28일 남부예선전(의왕시)과 7월24일 북부예선전(의정부시)을 거쳐 펼쳐진 이번 본선은 25명의 참가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노래자랑결과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부른 김선순씨(70ㆍ광명시)가 금상(50만 원)을 차지했으며 ‘내장산’을 부른 김금자 씨(70ㆍ의왕시)가 은상(30만 원), ‘못잊어’를 부른 박훈자씨(79ㆍ광주시)가 동상(20만 원), ‘보약같은친구’를 부른 윤옥희씨(69ㆍ안양시)와 ‘살아있는 가로수’를 부른 김복숙씨(77ㆍ안양시)가 인기상(10만 원)을 수상해 오는 10월 수원시에서 개최되는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또 사도윌리엄(70ㆍ의정부시)과 이동화씨(80ㆍ여주시), 김병심씨(67ㆍ수원시), 배종수씨(70ㆍ수원시), 김영풍씨(72ㆍ화성시), 정삼진씨(73ㆍ의왕시), 이정임씨(71ㆍ안양시)도 왕중왕전에 나가게 됐다.
유하비 이사장은 “각지와 경로당 및 복지관 간 유대 활동 및 연계활동이 없는 상황에서 노래자랑 개최를 통해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고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고취시키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노인복지진흥회는 경기도내 사각지대 홀몸 어르신을 찾아 사회와 연결하게 하고 지역제한 없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며 노인복지문화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노인복지법인으로 경기도 실버노래자랑을 비롯한 홀몸 어르신 고희ㆍ희수ㆍ미수연, 홀몸 어르신 주말ㆍ공휴일 도시락배달, 경로당개관 기념일 축하생일상 차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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