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생태관광·지속가능 관광 국제콘퍼런스 성료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안산에서 개최된 제12회 생태관광 및 지속 가능 관광 국제콘퍼런스(ESTC:Ecotourism and Sustainable Tourism Conference)가 성황리에 폐막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안산에서 개최된 제12회 생태관광 및 지속 가능 관광 국제콘퍼런스(ESTC:Ecotourism and Sustainable Tourism Conference)가 성황리에 폐막되고 있다. 안산시 제공
“다음에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만나요.”

 

지난 1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안산에서 개최된 제12회 생태관광 및 지속 가능 관광 국제콘퍼런스(ESTC:Ecotourism and Sustainable Tourism Conference)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번 ESTC 2017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미국의 군사옵션 발언 등 대내외적인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42개국 157명의 해외 참가자와 924명의 국내 참가자 등 1천100여 명이 국제콘퍼런스에 참가, 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생태관광 리더, 관광 및 환경분야 전문가, 관광 전공 학생 등이 ‘생태관광의 세계적 영향-바다와 숲 그리고 인류의 미래’라는 메인 주제와 도시재생, 생태계 보전과 복원, 생태관광 경영 및 개발, 협력과 지역사회 기능 강화, 물과 생태관광, 생태관광 마케팅 등의 분과 세션 주제로 열려, 다양성을 보인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켈리 브리커 전 총장은 폐막 인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과 사람 그리고 혁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며 세상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는 약속과 의지를 표현한 장이었다”고 말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폐회사를 통해 “안산 브랜드 가치 상승과 마케팅 효과로 내국인 및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큰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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