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세상을 읽습니다. 내일을 만납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문화행사에서 중앙도서관은 아빠 무민의 모험, 책 속 캐릭터 만들기, Book Cover 만들기, 좌우명&명언 엽서 만들기, 아트프린팅 전시, 연체자 구제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설악도서관은 정기간행물과 도서를 2대 1로 교환하는 행사를 비롯해 연극 할머니의 이야기 극장, 청소년 작가를 만나다, 책사랑 놀이 한마당, 책나라 도레미 뮤지컬, 동화나라 상상나라 오물조물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청평도서관은 환경과 연계한 독서체험 행사로 온 가족을 위한 환경 콘서트 ‘거인 사냥꾼을 조심하세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생태놀이와 미술수업 체험, 핸드커피 체험 등도 진행된다.
조종도서관은 중학교 1학년 대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 처음 만나는 스크랩북킹,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행복하십 SHOW!’ 공연, 연체자 구제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한편 설악 및 청평도서관은 어린이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는 ‘Catch me if you can’ 영어뮤지컬 발표회를 개최한다. 또 오는 30일에는 공공도서관 4곳이 연합해 가평읍 자라섬에서 제4회 도서관 책 잔치 온꿈누리 행사를 통해 독서활동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가평=고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