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서장 고창경)는 음주운전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 음주사고 사망자는 매년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살인행위나 다름없는 음주운전의 제로(zero)화를 위한 주차(酒車)OUT 계획을 연말까지 지속 수립·시행 한다고 밝혔다.
주차OUT이란 음주차량을 도로에서 축출시키기 위해 시간, 장소를 불문한 집중적, 반복적인(1·2·3단속) 경기남부청 음주운전 新단속 방식이다.
주차OUT 단속은 1일 3회 음주운전단속을 하는 것으로 아침 출근시간대 숙취운전, 점심시간대 반주 후 음주운전, 저녁·심야시간대 술자리 후 만취운전 단속의 세 가지 경우이다. 이에 경찰서는 앞으로 연말까지 상시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은 어느 시간, 어느 장소에서도 단속된다는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각종 가을 지역 축제 등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앞으로 주요간선도로, 이면도로,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사각지대 없는 단속활동을 전개를 통해 음주운전을 예방할 계획”이라면서 “단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의 취지인 만큼 시민분들께서도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 이웃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음주운전 근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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