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어수회가 주관한 ‘2017년 경기과학축전 & 제17회 동두천 별자리 과학축제’가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청소년 등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원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경쟁분야, 체험·전시분야, 과학탐구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360도 가상공간 시뮬레이터 체험이 가능한 타임 슬라이스 포토존, 가상현실(VR) 체험, 4D 무비 카, 소방과 군부대 장비 체험 등의 체험·전시분야는 경기북부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특히 경쟁분야인 드론 장애물 경기와 천체 관측 탐구와 각종 과학에 대한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된 과학탐구분야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폐막전 펼쳐진 불꽃 쇼는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박상기 사회단체어수회장은 “과학 한국으로 우뚝 서기 위한 청소년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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