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자원봉사센터, '우리동네 양심화분' 네번째 봉사

▲ 우리동네 양심화분 설치
▲ 우리동네 양심화분 설치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선단동에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2017 생명사랑 자원봉사 프로젝트 ‘우리 동네 초록 에너지 양심화분’ 네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심화분’은 그동안 경고문과 CCTV 설치에도 해소되지 않는 고질적인 상습 쓰레기 투기지에 작은 화단을 조성하고 가꾸어 가는 환경개선의 새로운 방안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선단동자율방재단(단장 채수정) 대원 10여 명이 참여해 선단동 소재 빌라 밀집지역의 무단투기 쓰레기를 치우고 ‘양심화분’을 설치해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섰다.

 

주민들은 “거리를 오가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냄새가 나던 공간이 아름다운 텃밭 화분으로 꾸며져 동네 전체가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이명선 센터장은 “양심화분은 버려지는 양심도 막고 신선한 채소도 가꿀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무심코 쓰레기를 버리던 공간에 조성된 텃밭을 보면서 의식의 변화를 가져와 깨끗한 포천을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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