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곽상욱 시장이 지난 19일 아일랜드 코크시에서 열린 제3회 평생학습 국제회의에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사례발표에서 한국대표로 ‘주민에서 시민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는 오산백년시민대학 실천 사례를 한국을 넘어 세계에 소개함으로써 명실 공히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가 지난 9월 개강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오산백년시민대학의 사례를 세계 글로벌 학습도시 대표들 앞에서 발표한 것이다.
제3회 평생학습도시 국제회의는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고 세계 글로벌 학습도시 대표와 평생교육 전문가, 유네스코 회원국의 대표, 국제기구 등 65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다. 오산시는 지난 7월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UIL)가 공식 초청해 발표자로 참석했다.
곽상욱 시장은 발표를 통해 “리더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평생학습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가 해결되고 정주성이 회복되며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 흔들라지 않아야 한다”며 “전담 부서의 평생학습의 실천적 철학과 추진, 그리고 시민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이 있을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한다”고 밝혔다.
오산백년시민대학은 이달 1차 개강했고, 다음 달 2차 개강을 앞두고 있다. 오산교육포털 플랫폼 구축도 이달 말 완성해 정식 오픈을 통해 징검다리교실 조회 및 예약, 교육과정 통합검색, 모바일 서비스 등 좀 더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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