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거래 장터 공재광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 공재광 시장(왼쪽 두 번째)과 농협 관계자 등이 평택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21일~22일 이틀 동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삼성전자ㆍ평택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삼성전자에서 지역시민들과 소통 및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됐으며 관내 22개 읍면동에서 37 농가가 참여해 평택지역에서 생산된 깨끗하고 안전한 농ㆍ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공재광 시장과 이원묵 농협 시지부장을 비롯한 각 농협조합장 등은 삼성전자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슈퍼오닝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향후 평택시와 삼성전자의 지역 상생차원에서 평택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당부해 관심이 쏠렸다.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평택시 농업이 그동안 많은 마케팅을 통해 직거래 장터를 참여해 보았지만 이렇게 설레 본적은 없다”며 “삼성과의 직거래를 통해 우리 농업인들도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생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 등과 협력을 통해 평택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로컬푸드 형식으로 평택지역에서 전량 소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