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차별화된 무료 병무 상담서비스를 위해 오는 다음 달 12일부터 매월 2ㆍ4번째 목요일 오전 10~12시 시청 2층 시민의 방에서 신설 운영한다.
이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무료 법률·세무상담 외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병무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해 군 입대 예정 및 군 복무 중인 자녀를 둔 시민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 내용은 ▲군 입대 관련 ▲영장 받은 후 연기 사유 발생 시 처리방법 ▲군 복무 중인 자녀의 안부·소식 등 시민들이 궁금해할 사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방문 상담을 원칙으로 하나 앞으로 필요하면 전화 상담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적인 상담도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초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석진균 청년희망연구소장을 병무상담관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이익재 자치행정과장은 “병무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필요를 반영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무료상담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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