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中 린이와 우호증진·경제교류 협력 강화

‘국제상무 물류박람회’에 김윤주 시장 등 축하사절단 파견… 지역기업 6곳 참가

▲ 김윤주 군포시장 등이 해외 자매 결연 도시인 중국 산둥성(山東省) 린이(臨沂)시를 방문, 상호 우호 증진과 경제교류 협력 등을 다지고 있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해외 자매 결연 도시인 중국 산둥성(山東省) 린이(臨沂)시에 축하사절단을 파견, 상호 우호 증진과 경제교류 협력 등을 다졌다.

 

방문은 린이시가 개최하는 제8회 국제상무 물류박람회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축하사절단은 김윤주 시장을 단장으로 국제교류협의회, 상공회의소,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린이시는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1만7천184㎢로 경기도 면적(1만172㎢)의 1.7배에 달하며, 화동지역의 교통중심지이자 중국 최대 물류시장과 도매시장 등을 보유한 경제 도시이다.

 

린이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해외 기업과 중국 기업 등 6천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시는 경제 교류협력 차원에서 한국UCD, ㈜포커스, G1상사 등 지역 기업 6곳을 참가시켜 지역 기업들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했다. 물류박람회장과 도시발전 계획전시관 등 린이시 주요 시설들도 견학하고, 장술평 린이시장과 접견하는 등 상호 간에 우애를 다지기도 했다.

 

양 도시는 지난 2012년 3월 자매 결연 체결 이후 행정,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말에는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해 문화교류를 펼치기도 했다.

 

김윤주 시장은 “린이시는 삼국시대 유명 군사인 제갈량 등을 배출한 유서 깊은 도시이자 경제무역 도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상호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윤주 군포시장 등이 해외 자매 결연 도시인 중국 산둥성(山東省) 린이(臨沂)시를 방문, 상호 우호 증진과 경제교류 협력 등을 다지고 있다. 군포시 제공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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